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디자인 경영철학’ 화제

입력 2013-02-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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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서적 1만 1498권 갖춘 도서관 열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희귀하고 값진 디자인 관련 서적을 모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서적 전문 도서관을 만들어 화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종로구 가회동에 한옥의 미를 살려 ‘현대카드 DESIGN LIBRARY’를 열었다.

이 도서관에는 디자인 전문 서적만 1만1498권이 있다.

디자인 관련 희귀본이 3135권, 국내에서 바로 구하기 어려운 디자인 전문 장서 8669권, 유명 디자인 잡지‘DOMUS’콜렉션 784건, 포토저널리즘의 정수인 ‘LIFE Magazine’콜렉션 1867권이다.

이 도서관은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쾌적한 이용과 열람을 위해 층별로 동시 입장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이 도서관 1층은 전시관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험적 작업을 선보여온 한정판 무크지 ‘비져네어’가 게시돼 있다. 북카페에는 90여종에 달하는 신간 잡지를 비롯해 디자인 전문서적 1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2~3층은 1만권이 넘는 장서를 열람하는 도서실로 ‘희귀본 콜렉션’과‘라이프 콜렉션’이 월 1회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이 도서관은 미술관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삼성의 리움미술관 못지않게 도서관 전문화 및 고급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카드와 광고, 서비스, 업무 전반에 혁신적인 디자인 기법을 도입하고 슈퍼컨서트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화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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