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레슬링연맹, 올림픽 핵심종목 제외에 대해 ‘적극 대응’ 결의

입력 2013-02-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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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국제레슬링연맹(FILA)이 차후 25개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결의했다.

국제레슬링연맹은 최근 태국 푸켓에서 이사회가 열렸다. 김창규 아시아레슬링연맹 회장 역시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를 마친 이후 김 회장은 “구체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핵심종목에서의 퇴출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레슬링계는 최근 국제레슬링연맹 라파엘 마르티네티(스위스) 회장이 사퇴했다. 16일 열린 회의에서 책임을 지라는 회원국들의 요구가 거세자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 마르티네티 회장의 직무는 네나드 라로비치(세르비아) 이사가 대리하게 된다.

일단 국제레슬링연맹은 각국 IOC 위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러시아와 미국 레슬링연맹은 발빠르게 레슬링의 올림픽 잔류 당위성을 알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윤곽만 잡았을 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없는 상태다. 종목의 통폐합이나 체급 조정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번 이사회에서는 어떤 결론도 내지 못했다. 국제레슬링연맹은 향후 임시총회 날짜를 확정해 다시금 각계 각국 레슬링인들의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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