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내정자 "통상ㆍ산업 아우르는 실물경제 정책 추진"

입력 2013-0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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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내정자가 17일 "초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통상, 산업, 자원을 모두 아우르는 실물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앞당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내정자는 1956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 무역위원회 산업피해조사1과, 상공부 수출관리과,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정책과, 산자부 수출과장, 산업정책과장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에서 일하다 산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 상임위원, 기조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4월엔 지경부 기조실장을 맡은 뒤 불과 한 달만에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지경부 제1차관을 맡고 있다. 윤 내정자는 1992년 대통령 표창, 2001년 우수공무원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과거 상공자원부 시절부터 수출과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산업정책에 대한 안목을 키워왔고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반에 대해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윤 내정자의 이번 내정에 지경부 내부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 차관에서 장관으로 바로 올라서는 내부 승진의 케이스인데다 내부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운영에 전문성을 부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윤 내정자는 배우자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윤 내정자는 1977년~1980년까지 육군 만기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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