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증가폭 30만명대 회복… 고용률 57.4%(상보)

입력 2013-02-13 09:07 수정 2013-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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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4%… 비경제활동인구 23만9000명 증가

지난해 12월 20만명대로 추락했던 취업자수 증가 폭이 1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달 53만명대의 증가폭보다는 크게 낮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3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405만4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32만2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달과 동일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에 따른 15~64세 고용률도 지난해와 같은 63%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제조업(15만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5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7만6000명) 등에서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도·소매업(-5만5000명), 건설업(-4만8000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만4000명) 등은 감소했다.

취업구조에 따른 취업자 수 변화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근로자는 지난해 1월보다 52만3000명 늘어난 반면 임시직은 7만7000명, 일용직은 4만9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만1000명, 5만4000명이 각각 줄었다.

취업자 증가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로 젊은 층의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장년층의 취업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할 때 20대와 30대 취업자는 각각 10만6000명, 2만6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50대와 60대 취업자는 20만명, 18만2000명씩 각각 늘었다.

실업률은 3.4%로 작년동월대비 0.1%포인트 줄었고 지난해 12월보다는 0.5%포인트 늘었다. 실업자는 84만7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6000명 줄었다. 통계청은 “매년 1월에는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실업자수가 늘어난 경향이 있을 뿐 작년동월보다 실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업자로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97만5000명으로 작년동월대비 23만9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를 보면 연로(17만5000명), 가사(13만4000명), 재학·수강(10만3000명) 등이 늘었다.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57만2000명과 21만2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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