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입력 2013-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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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대학생 대출사기 피해 급증과 함께 사회진출 전 금융연체를 지는 이른바 캠퍼스 푸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3월 7일까지 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29개 대학 4만4000명 대학 신입생에게 금융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해 금융피해를 예방하고 바른 신용생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대학생의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2907억원, 대부업 대출잔액은 341억6000만원(2012.6월 말)으로 일부 대학생들은 고금리 대출로 신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교육은 각 학교의 요청내용을 반영해 금융특강, 영상물 교육, 자료배포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특강의 경우 금감원 강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학생 특별대출, 청년·대학생 보증지원제도 등 신입생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제도 안내도 병행될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시간 제약 등으로 금융특강 실시가 어려운 학교는 금융교육 영상물을 상영하거나 금감원이 제공한 금융교육 자료를 오리엔테이션 자료 등에 수록한다.

금감원은 금융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지원, 산학연계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속 실시 등을 통해 학기중에도 각 대학과 협력해 보다 많은 대학생에게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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