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PGA)
한민규는 7일 태국 카오야이 마운틴 크릭 골프리조트 하이랜드ㆍ밸리코스(파72ㆍ7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0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한민규는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리하지 않고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문경준(31)은 2언더파 142타로 선두에 한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2012년 태국 PGA 상금랭킹 2위의 우돈 두앙데차(43)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제주도 출신 이준(31)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조니워커오픈 우승자 박도규(43ㆍ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