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량 연휴전‘한산’…원·달러 환율 소폭상승

입력 2013-02-07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1088.30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80원 오른 1090.90 원에 개장한 뒤 스페인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이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유로존 악재와 북한의 핵실험 우려에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탓에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따라 남북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가 누그러들었다.

오후 들어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상승폭을 좁혔다.

특히 연휴를 앞둔 외환시장은 거래량이 86억 달러에 그칠 정도로 한산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에 대해 대외 요인이 환율 상승을 견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와 상승폭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73,000
    • +5.96%
    • 이더리움
    • 4,819,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5.87%
    • 리플
    • 751
    • +0.81%
    • 솔라나
    • 219,700
    • +7.33%
    • 에이다
    • 614
    • +0.99%
    • 이오스
    • 820
    • +2.89%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7.62%
    • 체인링크
    • 20,040
    • +7.68%
    • 샌드박스
    • 469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