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설 연휴 트래픽 폭증 대책 마련

입력 2013-02-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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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황실 운영, 시스템 용량 증설 등 나서

이동통신업체들이 설 연휴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짧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국지적 트래픽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통화 채널을 증설하고 통화량 집중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역, 터미널 부근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한다. 더불어 폭설 등 자연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4일간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상황실 운영 및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트래픽을 원할하게 수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트래픽 급증 예상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한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조인T, HD보이스 등 신규 LTE 서비스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시스템 추가 설치 등 만반의 준비도 마친 상태다.

KT도 통화량 집중지역 사전점검 및 통화채널 증설로 원할한 고객 서비스에 전념한다. KT는 설연휴 기간 통화량 집중 예상 지역에 3G, 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통화 채널을 대폭 증설했다. 시설 고장이나 정전, 폭설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를 비상 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7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긴급 사태에 대비한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 서울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이 회사는 교통 체증으로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이밖에 유동인구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완료했고, 공단이나 공장 지역의 정전에 대비 별도의 비상 발전기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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