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행운의 동전’ 작년 사상 최대…4850만원

입력 2013-0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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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청계천 팔석담에 4850만원어치 ‘행운의 동전’이 던져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청계천이 개장한 이후 최다 금액이다. 기존 최고 금액인 2011년의 3205만원에 견줘 51.3%나 늘어난 것이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이 던진 외국동전도 5만1092개로, 2011년의 2만3033개보다 121.8% 증가해 이 부분 기록도 갈아 치웠다.

청계천 개장 첫해인 2005년에는 2개월만에 358만원어치의 동전이 쌓였으며, 이듬해에는 1475만원이 모였다. 그러나 2007년에는 세간의 관심이 식으면서 138만원, 2009년 역시 모금액은 343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2010년 동전 던지는 곳 바닥에 표지판을 붙이고, 국내외 불우 이웃 어린이를 돕는데 쓴다는 문구를 외국어와 함께 게재했다.

이런 노력으로 그해 모금액은 951만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11월 열렸던 대규모 행사인 ‘세계등축제’ 때에는 동전 던질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단은 작년에 1차로 기부한 1~3월분을 제외한 4~12월분 한국 동전 4156만원과 외국 동전 4만2042개를 5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각각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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