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 가시화된 ‘저평가 아파트’ 노려볼까

입력 2013-0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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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정상화 땐 가치상승 가능성 높아”

저렴한 가격에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만한 아파트, 어디 없을까?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일부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를 갖고 있으나 부동산 시장 장기불황 분위기로 저평가된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전국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대부분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그 동안 개발이 뜸했던 지역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인해 주목 받지 못한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인근에 인구유입이 예상되거나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포스코건설 ‘아산 더샵 레이크사이드’ =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산43-3번지 일원에 총 1914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1288가구의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000여 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대규모 브랜드타운은 대단지가 조성되면서 유치원·초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각종 상업시설과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대우산업개발 ‘원당 이안3차’ = 지하2층 지상16~23층 8개동에 113~116㎡(옛 34평) 250가구, 130~131㎡(옛 39평) 288가구, 193㎡(옛 58평) 42가구 등 총 580가구로 구성됐다.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 인근인 당진은 상당수 공무원의 안성맞춤 주거지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제철·동부제철·동국제강 등 기업들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인근에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당진 지역으로도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 현대산업개발 ‘역삼 3차 아이파크’ = 강남 역삼동 알짜 요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분당선 연장 개통의 최대 수혜단지인 선릉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성보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2층~지상25층 6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8㎡ 총 41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분당선 선릉역과 불과 2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이며, 작년 말 분당선 연장선인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고 분당선 연장선의 기흥~망포 구간도 추가 개통되면서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 포스코건설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 2014년 6월 완공을 앞둔 부산 문현금융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63층의 부산 국제금융센터가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인근 부동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4년 말에는 약 4만 명 이상의 인구가 모이게 된다. 금융기관 근무자들의 고급 주택 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배후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5층~지상58층(최고) 5개동 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구성됐다.

◇ SK건설 ‘배곧 SK뷰’ =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배곧신도시 B7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25~29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중심상업용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배곧신도시는 시화MTV 및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배후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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