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 차 판매 및 유통 확대…2분기까지 매출, 전년비 15% 증가

입력 2013-02-0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차 판매 전년동기 대비 110% 증가

국내상장 중국 기업 차이나킹의 중국 전통차(茶)사업이 약진을 보이며 지난 상반기 동안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은 지난 2분기(10~12월) 매출 3억6000만 위안(한화 633억원), 반기 동안 7억2000만 위안(한화 1263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011년 같은 기간 매출보다 약 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2000만 위안(208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으로 2억3000만 위안(414억원)을 시현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중국 전통차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지난 2분기 차이나킹의 차사업 2011년 2분기 보다 110% 증가했다. 또한 신규 총판을 13개 추가하면서, 마케팅 채널을 강화했다.

특히, 차이나킹은 프리미엄 차와 함께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중저가 차 제품을 내어놓으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유통이 확대 되면서 찻잎 유통사업도 활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11%의 감소를 보였다.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주원료로 쓰이는 동충하초의 시장가격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저가 차제품 판매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희석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이나킹 관계자는 “중저가 차제품의 판매확대 및 마케팅 비용이 매출로 환원되면,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면서 수익성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기능성 건강식품을 신규 론칭 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마케팅 활동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9,000
    • +2.43%
    • 이더리움
    • 4,338,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1.19%
    • 리플
    • 614
    • +1.32%
    • 솔라나
    • 201,300
    • +3.34%
    • 에이다
    • 531
    • +2.51%
    • 이오스
    • 752
    • +4.44%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2.85%
    • 체인링크
    • 18,160
    • -0.49%
    • 샌드박스
    • 4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