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보합세…연준, 양적완화 기조 유지

입력 2013-01-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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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9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의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변동이 없는 2.00%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19%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 하락한 0.27%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장중 3.22%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정책 성명을 발표했다.

연준은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기준금리는 현행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성장이 최근 수개월 동안 정체됐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하강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캇 그래험 뱅크오브몬트리올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일각에서 연준이 부양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같은 전망은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마이너스(-)0.1%를 기록하며 14분기 만에 처음으로 후퇴했다.

미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2007~2009년 경기후퇴 이후 처음으로, 전문가 예상치는 1.1%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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