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7억원대 깨졌다

입력 2013-01-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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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 101㎡의 가격이 6억원대로 떨어졌다. 2006년 실거래가격 공개 이후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경매가 아닌 일반 매매로 7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끝없는 추락을 암시하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101㎡(31평형)는 이달 7일 6억9500만원에 팔린데 이어 19일 6억9400만원, 22일 6억9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매매가는 날이 갈수록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2006년 11월 실거래가격이 11억6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는 현재 최고가 대비 41%떨어진 셈이다.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개포와 둔촌 등의 강남 재건축 단지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가격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박 시장의 재건축 단지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4개 자치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전에 비해 9.5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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