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학부 등록금 소폭인하·동결

입력 2013-01-25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이화여대·동국대 등

서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등 대학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소폭 내리거나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대학들도 등록금 동결 행보에 동참했다.

동국대는 2013학년도 학부 명목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2% 인하하기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잠정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적용되는 문예창작과의 소속 단과대학 변경 등 학문구조조정에 따른 인하분을 제외하면 학부 등록금은 사실상 동결됐다.

또한 동국대는 일반대학원 등록금은 3.1% 인상한 반면 특수·전문대학원 등록금은 동결했다.

성신여대는 이날 5차 등심위를 열어 2013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작년보다 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성신여대는 대학이 2.5%를, 재단이 법정 전입금으로 나머지 2.5%를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도 올해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1.5% 인하하고 일반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2학년도에는 등록금을 3.5% 인하한 바 있다.

서울대도 지난 23일 등심위에서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0.25%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수도권 외 부산과 강원지역 대학들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부산지역 부경대와 동의대는 지난 23일 등심위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에는 등록금 인하율이 각각 5.1%, 6.2%였다.

또 △부산가톨릭대 △동의과학대 △한국해양대 △부산과학기술대는 각각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고 부산대는 0.3% 내리기로 했다.

춘천교대는 지난 24일 등심위 1차 회의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림대 또한 지난해 등록금을 5.2% 인하한데 이어 올해는 동결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69,000
    • +3.84%
    • 이더리움
    • 4,889,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32%
    • 리플
    • 671
    • +1.21%
    • 솔라나
    • 206,500
    • +6.61%
    • 에이다
    • 560
    • +4.28%
    • 이오스
    • 819
    • +3.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3.6%
    • 체인링크
    • 20,140
    • +6.17%
    • 샌드박스
    • 46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