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1/20130125010854_261044_500_805.jpg)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남한이 유엔 제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이어 "'제재'는 곧 전쟁이며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다"라면서 "우리는 이미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대답할 것이라는 것을 선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조선 괴뢰보수패당이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 핵, 미사일 소동에 더욱 더 엄중히 매달리는 조건에서 앞으로 북남 사이에 더이상 비핵화 논의는 없을 것"이라며 "1992년 채택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완전 백지화, 완전 무효화를 선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