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당시 형이 월북하면서 늘 빨갱이로 오해받았던 용대에게 남한은 생지옥이나 다름없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빨갱이 낙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직업조차 구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비참하게 죽고, 남은 건 자신과 자신을 핍박하는 나라밖에 없다. 북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규남은 군인이 아닌 탐험가로 살고 싶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KBS 유튜브 채널이 KIA 타이거즈를 북한군에 비유했다가 지역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야구잡썰'은 1일 영상에서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6월 25일 경기를 다루며 기아를 북한군으로 빗댔다. '야구잡썰'은 KBS 정현재 PD와 정현호 PD 등이 출연해 패널들과 국내 야구 경기 결과를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콘텐츠로, 각자 응원하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은 2013년 제5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기간 남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의 초상휘장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있다. 2012년 초에 만들어졌다. 동그란 모양과 네모난 모양 2가지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북한 내부에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쿠마르는 인도-파키스탄 국경을 둘러싼 테러 공격, 남한으로 건너온 북한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긴장 고조와 같은 사건을 3차 대전 발발의 근거로 꼽았다.
또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힌두 순례자 9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친 사건, 대만에서 이뤄진 중국의 군사훈련, 러시아 핵잠수함의 쿠바 정박 등도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을 형성한 사건도...
이어 "오히려 편서풍의 영향으로 (풍선이) 남한 쪽에 떨어지는 경우가 높고 바다로 떨어져 바다거북이 삼켜서 죽은 피해사례도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실제 얼마나 그 내용을 이해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전단살포금지법으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을 살포하거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하는 행위가 금지됐었으나 지난해...
북한에서는 남한 연예인의 사진을 도용하거나, 양키는 살인마·흡협귀라는 문구와 무서운 이미지를 삽입하고, 북한 원수를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은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과 같은 이미지로 발전상을 홍보했는데요. 체제경쟁에서 밀린 북한은 삐라 살포에 한발 물러섰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은 삐라 살포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이날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풍선 추가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남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이 우리한테 '남한은 살기 어려우니 북한으로 오라'고 할 수 없으니 오염물을 보내 모욕을 준 것"이라고 추측했다.
나중에 생화학 무기를 넣어 보낼 수 있지 않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생화학 무기나 군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북한에는 생화학 무기를 넣을 수 있는 탄도탄이 많다"며 "굳이 탄도탄을 두고 풍선에 날리는 정도로...
금감원은 하나원을 통해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 게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거 조 대표는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으로 유죄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대표는 사회주의 이념 실현 도구를 '무장봉기'에서 '임금 평준화'로 바꾼 것이냐"며 "당 간부만 잘살고 국민은 보급품으로 사는 북한 사회를 추종하자는 거냐"고 비난했다.
사회연대임금제 공약을 비판하며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목소리도...
나당연합군의 고구려와 백제 멸망, 임진왜란 때 명의 원군,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의 굴욕, 이 땅에서 일어난 청일전쟁, 상하이 임시정부가 충칭까지 쫓겨간 고난의 세월, 한국전쟁 때의 중공군 인해전술, 동북 3성에 살던 조선족의 한국 진출, 수만 명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 수, 서울과 부산의 중국인 관광객 수, 제주도에 몰려드는 중국 자본….
중국과 우리나라는...
지난달 18일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
일본 방위성 또한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방송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으며, 이를 연합뉴스가...
북한이 2일 오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18일 북한이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5일 만이다.
군은 이번 도발과 관련, 탄도미사일 비행 거리 및 고도, 속도,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8일 남한 전역이 타격권인 초대형 방사포 사격 훈련을 단행한 바 있다.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 기록, 후반부는 5·16부터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다룰 예정이다.
윤희성 감독은 “우리 국민이 고려시대보다 해방정국의 여사에 대해 더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 이 영화는 해방정국(역사)과 박 전 대통령, 육...
이어 영화에 대해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 기록, 후반부는 5·16 군사 혁명부터 가열찬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구성된다”면서 “그간 잊혀졌던 당대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들이 완성도 높게 배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한모 북한이탈주민 강사로부터 심각한 북한 인권 문제와 남한 사회에서의 정착과정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승희 박사가 북한의 원격교육과 세대 간 갈등, 국제관광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북한 사회문화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석하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및 정착과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제 김정은이 남한에서 벌어지는 일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았는지 알 것 같다. 대화를 나누는 내내 ‘그렇게 남한에 관심이 많으면 직접 내려가 보는 게 어때?’라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통화해 봤느냐는 질문에는 “메르켈 총리는 2006 월드컵 당시 라커룸에 왔지만 김정은은 오지 않았다. 왜 안 왔는지 이제야 이해된다”는 어이없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남한 주민의 북배경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불행스럽게도 점점 더 높아져 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며 "북배경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현재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북배경주민에게 아픈 상처가 되고 미래 통일이 되었을 때에도 사회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헌법에서 ‘통일’‘민족’ 등의 용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대화와 협상·협력을 위해 존재했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 평양의 남쪽 관문에...
탈북민은 북한에도, 남한에도 속하지 않는 이상한 경계인으로 취급받는다. 그들도 시민이지만, 우리 사회에 그들이 설 수 있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장애, 참사 피해자, 빈곤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피해자와 약자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왜 일어나는지 면밀하게 살펴본다. 저자는 "공격과 혐오를 통해 비뚤어진 자존감, 자기 우월감, 자기만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