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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건강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의 기대 수명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0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이전에 금연할 경우 비흡연자와 기대수명이 같아지며 35∼44세에 금연하면 이 중 9년이 회복된다고 NEJM은 전했다.
45∼54세에 담배를 끊으면 10년 중 6년을, 55∼64세에 금연하면 4년을 회복할 수 있다.
흡연자가 80세까지 산 경우는 남성이 38%, 여성이 26%에 불과하다.
프라팟 자 연구원은 “그렇다고 해서 40세까지는 담배를 피워도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담배를 끊으면 심장병과 심장마비 위험은 사라지지만 폐암과 다른 호흡기 질환 위험은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자 연구원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으로 죽을 확률이 25배 높고 다른 폐질환으로 죽을 위험은 20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