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실적개선효과 부각 전망 ‘비중확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1-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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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정유주에 대해 실적개선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업종내 커버리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 GS, S-Oil 등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회복돼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정유부문의 정제 마진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신흥국가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벤젠·톨루엔·자일렌(BTX)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벤젠-납사의 평균 스프레드는 266달러/톤이었는데 1월 현재는 평균 477달러/톤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BTX의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은 정제마진과 윤활기유의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유주가 올해 이익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유사들의 실적이 지난해 11월을 바닥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유가 투입되는 레깅효과가 발생해 실적개선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석유화학주의 경우 중국의 재고축적이 마무리되면서 춘절 전까지 수요가 둔화될 전망이고 주요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10배 이상의 올해 기준 주가이익비율(P/E)을 기록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매수 관점보다는 조정 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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