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전 부회장, KJ프리텍 주식 23만1000주 장내매수

입력 2013-01-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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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프리텍 경영참여를 선언한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KJ프리텍의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이기태 전 부회장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간 주식 23만10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부회장이 보유한 KJ프리텍의 지분은 223만1000주(16.01%)로 늘었다.

이날 이 전 부회장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고 있는 네비스탁 역시 이 전 부회장이 KJ프리텍의 주식 21만300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네비스탁측은 이 전 부회장의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지난 21일 KJ프리텍측에 주주제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주제안을 살펴보면 사업목적추가, 신규사업을 담당할 전문경영인 영입을 위한 이사 정원 확대 등을 포함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개정과 신규사업 부문을 담당할 사내이사와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추가선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의 후임 감사 후보자 선임 등이다.

네비스탁은 “신규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과 사내이사 후보자 및 사외이사, 감사 후보자들의 프로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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