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로 승부수… "한국서 연 2만대 팔겠다"

입력 2013-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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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폴로

수입 소형차 시장을 주도해온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수입차시장 2위 도약에 나선다. 폭스바겐 도약의 첨병이 될 소형차 폴로가 상반기 첫 선을 보이고,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가 하반기 7세대로 거듭난다.

22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전년 대비 무려 24.6%가 증가해 13만858대 판매를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연간판매 13만대를 넘어선 호실적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총 1만8395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14.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판매는 1782대. 2005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비결은 최근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가 폭스바겐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수입차시장을 주도하는 3대 트렌드는 △독일차 △디젤차 △중소형차다. 폭스바겐은 이러한 트렌드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해치백 골프를 비롯해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등이 회사의 약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파사트 역시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베스트셀러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2013년 판매목표를 전년보다 35% 성장한 2만3000대로 잡았다.

야심찬 목표치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신차출시와 적극적인 물량확보,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앞세울 예정이다.

올해는 유럽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폴로로 승부를 건다. 이미 독일 시장에서 골프와 파사트에 이어 전체 판매 3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반기에는 핵심모델인 골프의 7세대 모델을 도입해 해치백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전국 9개 딜러 사, 21개 전시장, 2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까지 서울 마포와 제주에 신규 전시장을, 서울 송파 및 서초, 인천,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2013년은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선진 파이낸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연 2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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