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반케, 홍콩증시 상장 계획에 중국서 주가 10% 폭등

입력 2013-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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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홍콩증시 상장 계획에 중국 선전증시에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루 변동폭 최대치인 10% 가까이 폭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차이나반케는 지난 18일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선전에 상장된 B주를 홍콩증시 H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증시 B주는 외국인 전용 주식이나 외국인들은 유동성이 풍부한 중국 A주나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인 H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홍콩 B주의 하루 거래규모는 중국 B주보다 3000배나 많다.

두진쑹 크레디트스위스(CS) 애널리스트는 “반케의 계획은 결국 더 많은 투자자가 회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만일 중국 정부가 이 계획을 승인하면 반케는 홍콩과 중국, 두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케가 오는 4월 홍콩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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