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갑부 암바니, 베네수엘라 유전에 20억 달러 푼다

입력 2013-01-2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남미 유전 4곳 공동 투자 진행 중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인도 최대 갑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이 베네수엘라 유전에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바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더라도 정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베네수엘라의 페데베사(PDVSA)와 공동으로 남미 국가 4곳에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는 릴라이언스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원유 공급처로 평가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3선에 성공한 차베스 대통령은 4번째 수술을 받고 쿠바에서 암투병 중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피에르 노엘 국제전략연구소(IISS) 에너지안보·경제 선임연구원은 “차베스 이후에 주요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일부 제도는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엘 연구원은 “차베스 집권 하에서 베네수엘라는 폭넓은 외교 정책과 원유 정책을 지속해왔으며 아시아 투자를 지원해왔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7,000
    • +0.71%
    • 이더리움
    • 3,210,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0.12%
    • 리플
    • 720
    • -10.56%
    • 솔라나
    • 190,300
    • -1.96%
    • 에이다
    • 463
    • -2.53%
    • 이오스
    • 631
    • -1.2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25%
    • 체인링크
    • 14,500
    • -2.36%
    • 샌드박스
    • 33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