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뉴욕데일리뉴스는 영국에 사는 에이미 존스가 자신의 원피스 사진을 한 경매사이트에 올렸다가 그녀의 실수로 나체사진이 함께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 여성은 검은 브래지어만 살짝 걸치고 원피스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는 노란색 원피스 옆에 있던 거울속에 자신의 모습이 함께 담긴 것. 이 여성은 원피스를 팔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가 '누드 사진'을 공개한 꼴이 됐다.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나체를 보인 이 여성은 급하게 사진을 교체했지만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급격하게 전파되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바꾼 사진도 허벅지를 살짝 덮는 점퍼를 걸쳤을 뿐, 여전히 '반나체'였다. 얼떨결에 찍은 나체 사진이 함께 공개됐던 이 원피스의 입찰은 130여명이 참가했다.
최초 입찰가 15.9파운드(약 2만 7000원)로 출발한 원피스의 낙찰가는 16만 488파운드(2억 7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최종 낙찰자가 돈을 입금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