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1000원 인상?... 기재부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13-01-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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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이후 매년 논의만 돼 왔던 담뱃값 인상이 올해는 보다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통해 `금연 효과`와 `세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담뱃값을 500~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놓고 세수 확보, 물가 및 흡연율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최대 4조원 가량의 세수 확보 효과가 있을 것이란 계산도 나온다.

하지만 담배 세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담배값 인상과 관련)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담배값을 1000원 인상할 경우 오는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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