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 “동남아로 몰린다”

입력 2013-01-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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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51.3% 가장 많아… 파타야ㆍ규슈ㆍ세부ㆍ씨엠립ㆍ푸켓 순

(자료제공=모두투어)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집계한 올 설 연휴 예약 상황에 따르면 동남아(51.3%)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전체 예약자의 절반 이상으로 짧은 연휴 기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휴는 주말ㆍ휴일에 걸쳐 있어 실제적으로 쉬는 날은 월요일뿐이다. 금요일이나 화요일에 휴가를 쓰더라도 4일이 전부다.

2월8일부터 10일 사이 출발 상황을 보면 5일 이하의 짧은 일정으로 동남아나 일본, 남태평양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총 예약 인원 중 동남아가 51.3%, 일본이 17.5%, 중국 15.8%, 남태평양 7.6% 순이다.

특히 저가항공(LCC) 취항과 좌석 공급의 증가, 한파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비중이 높아졌다. 일본은 대지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까울 뿐 아니라 겨울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3~4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도시별로는 파타야(11.4%)가 가장 많고, 그 뒤로는 규슈(5.4%), 홍콩(3.5%), 사이판(3.2%) 순이다. 규슈와 홍콩, 사이판을 제외하고는 10위까지 모두 동남아 지역이 차지하고 있다.

출발일 별로 살펴보면 연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8일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인기있는 날짜와 지역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오히려 인기 지역을 피하거나 좌석 확보가 쉬운 전세기 상품을 예약하는 것도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휴가 짧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며 “3~4일이라도 계획만 잘 세우면 충실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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