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UFJ파이낸셜 “미국서 은행 매입할 것”…소매금융 강화

입력 2013-01-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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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소매금융 확장을 위해 합병·인수(M&A)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리무라 다카시 미쓰비시UFJ 대출 부문 글로벌뱅킹 CEO는 “미쓰비시는 M&A 가능성이 큰 미국 내 은행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만나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인수 대상 은행들의 언급은 피했다.

모리무라는 “미쓰비시는 미국 은행 인수를 은행의 지점 네트워크와 효율성 등의 요인을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무라는 “우리는 인수에 알맞고 시기가 맞다면 네트워크와 상업은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가능한 빨리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대형은행들은 해외 대출을 늘리고 있다.

이는 일본의 경제가 위축하고 있는데다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앞서 미쓰비시UFJ는 지난 달 베트남의 베트남공상증권은행(비에틴뱅크)에 7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쓰비시UFJ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은행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자산 기준 미국 6위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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