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육두수 안정세, 2만1000마리 감소

입력 2013-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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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급격히 늘었던 돼지 사육두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안정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2년 4·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4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총 991만6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만1000마리(0.2%)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75만5000마리(21.4%) 늘었지만 3분기까지의 급격한 증가세는 꺾인 모습이다.

통계청 김봉철 농어업통계과장은 “최근에 사육두수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당히 좋지 않다 보니 소비 캠페인도 벌이고 농가에서도 감소를 시키는 것 같다”며 “정부도 가격안정 차원에서 돼지를 도축하고 소비를 촉진하고 있어 그런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육우는 305만9000마리로 3분기보다 8만4000마리(2.7%) 감소했다. 정부의 한우 암소 감소정책에 따라 도축이 늘어나면서 송아지 생산 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젖소는 원유가격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42만 마리로 3분기보다 3000마리(0.7%) 늘었다.

식용으로 사육하는 육계는 크게 늘었다. 육계는 7613만마리로 3분기보다 759만마리(11.1%) 증가했다. 계란을 얻기 위해 사육하는 산란계는 6134만4000마리로 지난 분기와 변화가 없었다. 오리는 산지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짐에 따라 1116만1000마리로 145만마리(1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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