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뮤지컬 ‘아르센루팡’ 모든 배우가 넘볼만한 작품 될 것”

입력 2013-01-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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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뮤지컬 ‘아르센루팡’의 제작발표회서 양준모가 기사 제목을 제시해 시선을 끌었다.

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뮤지컬 ‘아르센루팡’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루팡 역을 맡은 양준모는 사회자의 배역 소개를 해달라는 요청 답변을 했다. 그러던 중 대뜸 “뮤지컬 ‘아르센루팡’ 모든 배우가 넘볼만한 작품 될 것”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달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는 작품에 대한 애착과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기사의 제목은 양준모가 지은 것.

이어 “그 동안 가볍고 유머러스한 배역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 많이 연구했다”고 결코 쉽지많은 도전이었음을 드러냈다. 자신이 그동안 맡았던 배역이 루팡이라는 역할과 차이를 보인 점에서 도전 정신이 자극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양준모는 특유의 재치와 익살로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에는 송승환 프로듀서, 이종석 연출, 오은희 작가 등 제작진이 참여했다. 또 루팡 역을 맡은 김다현과 양준모, 루팡을 사랑한 여인 넬리역에 배다해, 문진아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레오나르도 역의 서범석과 박영수, 조세핀 역의 안유진과 선민 등 주요 출연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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