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서경덕 교수, 애플·구글 '일본해' 표기 항의 광고

입력 2013-01-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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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애플과 포털사이트 구글의 독도 관련 오류를 지적한다.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에러 인 애플?(Error in Apple?)’과 ‘에러 인 구글(Error in Google)?’ 광고로 지난해 애플과 구글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 한 것을 항의한다. 이번 광고는 월스트리트저널 사이트(WSJ.com)를 통해 9일부터 2주 동안 메인페이지 등에 20만 번 노출 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구글과 애플이 독도 단독표기도 작년에 철회했다. 이런 잘못된 점을 세계적인 언론매체의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널리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게재한 월스트리트저널 지면광고와 이번 온라인 광고등을 모아 왜 동해표기와 독도표기가 맞는지에 대한 칼럼까지 월스트리트저널에 제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광고비를 후원한 김장훈은 “4월에 한국을 떠나 중국과 미국에서 장기 공연을 펼치지만 떠나 있어도 우리의 동해와 독도에 관련한 광고비 후원은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와 김장훈은 3년 전부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의 일본해 단독표기가 잘못된 것을 알리는 지면광고를 꾸준히 기획해 월스트리트저널의 동해 병기표기 유도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7년간은 세계적인 신문매체의 지면광고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영상광고를 많이 활용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온라인 광고까지 가세해 이중의 홍보효과를 얻어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와 김장훈은 올해 국내에 ‘독도랜드’를 건설하고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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