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약세…엔 반등으로 일본 수출주 부진

입력 2013-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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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일제히 하락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만의 HTC가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1만0508.06으로, 토픽스지수는 1.04% 내린 871.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1% 빠진 2276.07을 나타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3% 하락한 7721.6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5시10분 현재 0.94% 내린 2만3111.19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3202.4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4% 하락한 1만9669.7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총선 계획을 밝힌 지난해 11월14일부터 지난 7일까지 22% 상승한 뒤 경계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아베 신조 정권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엔 약세로 이어지면서 강세를 지속했지만 차익매물을 막지는 못했다.

오는 21~22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경기부양책을 촉구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자동차는 2% 하락했고 닌텐도는 3.1% 빠졌다.

해외 매출 비중이 72%를 차지하는 마쓰다자동차는 엔 강세로 실적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5% 급락했다.

대만증시에서는 아시아 2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90% 이상 감소했다고 밝힌 이후 4% 하락했다.

차이나퍼시픽인슈런스는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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