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7일‘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 지원 특별자금’을 새롭게 출시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섰다.
공사가 중소·중견기업 전용으로 내놓은 대출 신상품은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 지원 특별자금’ 및 ‘연구개발기술 사업화 특별자금’등 직접대출 상품과 ‘수출 기업 특별온렌딩’이 있다.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 지원 특별자금(금리 20bp 차감 우대)은 지방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신규 출시됐다.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 지원 특별자금은 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하 마련됐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 특별온렌딩은 최근 환율하락 여파로 고통받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일반 대출보다 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혜택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
아울러 공사는 외화온렌딩 취급 중개금융기관 확대, 신용위험분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정책자금 공급이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비중을 대폭 확대해 올해에는 62%(7조6000억원) 수준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대표 상품인 온렌딩 대출을 통해 5조5000억원의 자금을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하되, 이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에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