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올해 무역보험 206조원 지원확대

입력 2013-0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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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206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신흥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지원 목표인 206조원은 창립이래 최대 목표로 전년 200조원 무역보험 실적보다 3%가 증가한 금액이다.

K-sure는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전년 대비 21% 증액된 35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잠재력 강화를 위해 비계량적인 지원제도 확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sure는 연초 중소·중견기업 전담부서를 ‘중소·중견기업본부’로 확대 재편하고 ‘Trade Champs Club’, ‘어깨동무 수출보증 프로그램’, ‘모바일 K-오피스’등 기존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또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체제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sure는 전략적 특수시장을 기존 86개국에서 중남미 14개국을 추가해 100개국으로 확대하고 무역보험 한도증액 등 우대정책을 시행해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 10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 K-sure 보험·보증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플랜트 등 해외사업지원에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21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올 한해도 세계경제 위기의 상시화 속에서 대외 수입자 위험을 담보하는 국내 유일의 신용제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렵고 위험한 거래에 대하여 과감한 지원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sure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초단기 지원대책 및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해 역대 최대 무역보험 실적 200조원을 달성하고 2012년 고객만족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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