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파리필름)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추천을 받고 한국독립영화협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독립영화 상은 한 해 동안 만들어진 영화들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정한다. ‘지슬’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6회밖에 상영하지 않았음에도 선정됐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슬’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하며 추천사 중, "80년대 이후 30년에 이르는 독립영화의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2013년 ‘지슬’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야 할 또 하나의 영화적 사건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슬’의 작품성과 의미에 주목’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슬’은 201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2013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분에 출품 확정을 짓고 지난 2012 서울독립영화제에서 2회 진행된 특별상영이 모두 매진이 되기도 했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도 공식 초청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