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전규호, 공연 중 깜짝 결혼 발표

입력 2013-01-02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록밴드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공연 중 연인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31일 오후10시에 잠실 학생체육관을 가득 메운 6000여 명의 관객들은 2013년을 시작하는 카운트다운을 함께 했다.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눈 후 보컬 하현우는 "2013년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있다"며 전규호와 그의 연인을 무대 가운데로 불러냈다.

전규호는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를 고민했는데 공연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다"며 어제 공연 후 집에서 몰래 썼다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사랑에게.."로 시작한 고백은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훈훈한 장면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입맞춤을 나눈 이 커플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축하를 보냈다.

5년 넘게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수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축복을 받으며 오는 5월 18일 결혼을 약속했다.

팬들은 공연 후 팬 카페에 공연 후기를 통해 "훈훈하고 감동적인 프로포즈였다" "기타 연주할 때는 그렇게 카리스마 넘치더니 편지 읽을 때 얼마나 쑥스러워 하던지 그 모습마저 멋졌다" "규호님과 형수님 서로 닮았어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국카스텐은 2013년 상반기에 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4,000
    • +0.78%
    • 이더리움
    • 3,18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86%
    • 리플
    • 709
    • -2.48%
    • 솔라나
    • 185,300
    • -2.47%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2
    • +0.64%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
    • 체인링크
    • 14,420
    • +0.49%
    • 샌드박스
    • 33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