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회장, 코웨이 직원에게 이별 편지

입력 2012-12-27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그룹에서 분리되는 웅진코웨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미안함과 감사함을 표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웅진코웨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웅진코웨이를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웅진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고 내년 1월2일 자금이 납부되면 그룹에서 분리된다.

윤 회장은 이 메일에서 웅진코웨이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느낀 보람과 애정을 표현한 뒤 현재 처한 상황때문에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 이로 인한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힘들었던 올해를 털어버리고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좋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을 지켜보는 나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22,000
    • +4.11%
    • 이더리움
    • 3,17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6.35%
    • 리플
    • 727
    • +1.82%
    • 솔라나
    • 180,500
    • +3.38%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658
    • +4.2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5.02%
    • 체인링크
    • 14,290
    • +2.51%
    • 샌드박스
    • 347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