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몽블랑과 손잡고 유럽 마케팅 본격화

입력 2012-12-27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프랑스 샤모니 지역의 대표 기업 콩파니 드 몽블랑(CMB)과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파는 CMB가 소유한 케이블카 코스와 스키 코스를 네파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관련 잡지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CMB는 네파 할인 쿠폰북 발행을 주요 골자로 하는 마케팅 협약을 양사 대표가 만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파가 이번에 손잡은 콩파니 드 몽블랑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스키 리프트를 운영한 회사로 곤돌라, 케이블카, 철도 등의 운송 수단을 소유하고 있다. 또 샤모니의 고산 스키코스 4곳과 관광지 3곳(에귀디미디, 몽탕베르-메르데 빙하, 몽블랑 산악열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네파는 아웃도어 관련 잡지에 에귀디미디 등 CMB가 운영하는 스키·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CMB는 스키 시즌권 구매자들에게 네파 제품 할인 쿠폰을 포함한 쿠폰북을 발행한다. 쿠폰을 들고 가면 샤모니의 네파 매장에서 제품 할인(세일·프로모션 상품 제외)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13년 11월 30일까지다.

네파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샤모니에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샤모니는 알프스 산맥의 정상 몽블랑과 가장 가까운 산악 지역으로 에귀디미디 전망대, 메르데 빙하 등을 보기 위해 매년 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네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공동 마케팅 협약은 샤모니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네파의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올려서 본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의 신호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파는 현재 샤모니 매장 규모를 지금보다 더 넓혀 메인 거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7,000
    • -3.12%
    • 이더리움
    • 3,284,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6.09%
    • 리플
    • 819
    • -0.36%
    • 솔라나
    • 192,300
    • -6.51%
    • 에이다
    • 469
    • -6.76%
    • 이오스
    • 640
    • -8.05%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730
    • -7.18%
    • 샌드박스
    • 331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