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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양레이서 캡처
북한에서 제작한 첫 컴퓨터 게임 ‘평양레이서’가 화제다.
평양레이서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의 위탁으로 정보ㆍ기술(IT) 아웃소싱 회사인 노소텍(Nosotek)이 제작한 게임이다.
웹브라우저 기반의 레이싱 게임인 평양레이서는 평양 거리를 드라이브 하는 방식으로 차 연료통을 모으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진행되며 다른 차량과 10번 충돌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특히 운전자가 불안한 주행을 하거나 충돌을 하면 북한 여경이 나타나 “똑바로 운전하세요”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평양레이서는 고려 투어 사이트에 접속하면 플레이가 가능하며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없어도 웹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평양레이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에서 게임을 개발했다니 신기하다” “평양레이서 한 번 해보고 싶다” “고려투어 여행사가 게임도 개발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