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15~16일 개최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 7.5% 전망

입력 2012-12-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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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담당 부처 인사도 주목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목표를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오는 15~16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화서도시보가 보도했다.

회의 준비에 참가한 복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올해와 같은 7.5%로 정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 통화정책이라는 올해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에는 재정적자를 지금보다 더 늘리고 감세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관리를 강화해 올해처럼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목표를 언급하면서 이전의 ‘평온하면서 빠른 발전’이라는 문구 대신에 ‘건전한 성장세 지속’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이 큰 변화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거시경제 방면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미시경제에서는 도시화가 새롭게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앙정부의 주요 경제 담당 부처인 인민은행과 재정부,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의 고위층 인사 윤곽도 나타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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