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가입자 700만명 돌파

입력 2012-1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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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LTE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 WCDMA는 상용화 이후 700만명을 돌파하기 까지 2년 4개월이 걸렸다. 반면 LTE는 1년 5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의 LTE고객은 지난해 말 63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2.4%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1배 증가한 26% 수준이다.

특히 LTE 전국망과 LTE멀티캐리어를 구축한 지난 7월 이후 LTE 가입고객이 일 평균 2만2000명씩 급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7일 아이폰5 출시 후 타사에서 번호이동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LTE 가입고객이 전월 일 평균 2만9000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일 평균 약 6만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5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740만~750만명 수준의 LTE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LTE고객을 14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측은 LTE 급성장의 원동력으로 △최고 LTE품질를 조기 확보, △LTE특화 서비스·콘텐츠로 차별화,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등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LTE상용화 1년 만인 지난 6월말 읍면 단위까지 LTE전국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공간에 LTE펨토셀과 기지국 용량을 늘리는 테트라셀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850MHz 및 1.8GHz 주파수를 모두 LTE로 사용해 2배 용량의 LTE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캐리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연내에 서울 및 6대 광역시로 멀티캐리어를 확대하는 등 경쟁사 대비 차원이 다른 LTE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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