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Q 세계 LTE 시장 1위…5개 분기 연속 - SA 발표

입력 2012-12-11 08:05 수정 2012-12-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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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세계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점유율 40%를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LTE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삼성의 점유율은 지난 2분기 50.9%에서 다소 떨어졌다.

애플이 지난 9월 말 출시한 아이폰5는 시장점유율이 26.7%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9.1%로 전분기의 15.1%에서 크게 하락했다.

모토로라는 6.7%로 전분기보다 8.4%포인트 떨어졌다.

팬택의 점유율은 2분기 5.7%에서 3분기에 5.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은 최신 LTE 단말을 여러 종 출시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확고한 기술 리더십과 특허 경쟁력 역시 삼성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SA는 분석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를 선보였다.

올해는 갤럭시S3 LTE와 갤럭시 노트2 등을 출시하는 등 5종의 LTE폰을 내놨다.

삼성은 지난 5월에는 러시아 2대 통신사업자인 메가폰을 통해 러시아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 등 한국·미국·일본·영국 등을 포함해 세계 29개국 LTE 시장에 진출해 있다.

삼성은 지난 2월 세계적 컨설팅그룹인 톰슨로이터와 글로벌 특허 서치 전문업체인 AOP가 평가한 특허 경쟁력에서도 노키아·퀄컴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특허 경쟁력도 앞서 있다는 평가다.

2009년 최초의 LTE 동글을 공개하고 이듬해 세계 최초 LTE 휴대전화 ‘크래프트’를 출시하는 등 기술력도 앞섰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LTE 시장에서 당분간 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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