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부조직 슬림화…부행장 3명 감축

입력 2012-12-10 18:01 수정 2012-12-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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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허종희 부행장과 박태용 부행장.
우리은행은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본부 조직의 슬림화 차원에서 부행장급 3자리를 감축하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내년에도 경기 침체와 부실 우려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초점을 맞춘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올해 실적과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다"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WM(Wealth Mangement)사업과 퇴직연금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사업단을 WM사업단으로 개편했다. 신탁사업단을 연금신탁사업단으로 재편했으며, 채널지원단을 신설되는 마케팅지원단과 IT지원단으로 분리해 전행적 마케팅 지원기능 통합 및 IT관련 보안, 내부통제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부행장 자리는 종전 15석에서 12석으로 줄었다. 반면 상무자리는 7석에서 11석으로 늘어났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관고객본부장 허종희 전 PB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박태용 전 외환사업단장 등 2명이다. 아울러 이광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개인고객본부장으로, 김병효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영태 IB본부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이동건 업무지원본부장은 여신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상무 인사에서는 IB사업단 권기형(前 본점기업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남기명(前 강동강원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윤제호(前 서초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유구현(前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업무지원단 정기화(前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김동수(前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등 6명이 승진했다.

한편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부행장 11명 중 강원, 유중근, 김종운, 서만호, 손근선 부행장 등 5명이 퇴임했다. 우리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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