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연대, 정권교체와 새정치의 중심"

입력 2012-12-08 20:54 수정 2012-12-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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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광화문에서 “이제 국민연대가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광화문 대첩’ 유세에서 “전 정권교체로 국민 절망시대를 끝내고 새 정치로 새 시대 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의 대결”이라며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의 새 정치와 박근혜-이회창-이인제의 낡은 정치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민주개혁세력과 미래 세력이 힘 모았다. 건강한 중도와 합리보수까지 함께 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박 후보를 겨냥해 “부자감세 5년간 100조, 4대강 사업 예산 22조 모두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찬성해준 것”이라며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해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살리자는 유통산업발전법, 노동자들 최저임금 올려주자는 최저임금법 개정 누가 반대하고 있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꿔도 이어지는 DNA, 재벌-검찰-특권언론과 유착해온 DNA, 차떼기당의 부정부패 DNA, 1% 부자정당의 DNA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정권의 속성이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문 후보는 또 “과거에 경제민주화를 말하면 좌파라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선거 때가 되니 말을 바꾼 것”이라며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 할 수 있겠나. 짝퉁 경제민주화, 가짜 경제민주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바라는 온 국민이 간절한 바람으로 서울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다 함께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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