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상, 그 불편한 진실]올해 대상 트로피는 누구의 품에?

입력 2012-12-07 09:58 수정 2012-1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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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저물어 가면서 방송, 연기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한해 지상파 3사에서만 총 110여편의 드라마를 내보냈다. 예능 프로그램은 12월 기준 71개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다. 드라마, 예능 포함 총 183개 프로그램 출연자 중 올해 최고 영예의 트로피를 거머쥘 인물은 누구일까. 치열한 경쟁 속에 2012 최고연기자와 예능스타로 등극할 연예인은 누가 될까.

먼저 KBS ‘연기대상’은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 김남주 두사람 중 한 사람이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SBS는 ‘추적자’ 손현주, ‘신사의 품격’ 장동건 정도가 대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부터 대상을 없애고 최고작품상을 신설한 MBC는 남녀 최우수상이 연기자 수상의 최고상이다.‘해를 품은 달’김수현 한가인,‘빛과 그림자’ 안재욱, ‘더킹투하츠’ 하지원, ‘골든타임’ 이성민, ‘마의’ 조승우 이요원이 유력한 수상 후보자로 꼽힌다. 올해 연기대상 후보군에서 인상적인 측면은 손현주, 이성민 등 단계별로 연기 경력을 쌓은 뛰어난 연기파들의 수상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높다는 것이다.

방송연예대상의 수상 예상자는 사실상 수년째 변화가 없다. 그만큼 예능의 새로운 톱스타가 등장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방송사가 시청률을 의식해 스타성이 담보된 MC들에게 편중된 섭외를 하고 있는 탓이다. 예능프로그램이 늪에 빠진 MBC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을 대적할 만한 진행자가 없다. KBS는 ‘해피투게더’ 유재석과‘승승장구’와 ‘1박2’일’의 김승우, 약진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의 신동엽의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SBS는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고, ‘강심장’을 새롭게 이끈 신동엽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SBS에서도 유재석은 ‘런닝맨’의 수장으로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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