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상승세…독일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2-12-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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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증시 7500선 돌파… 19개월 만에 최고치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진 가운데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7% 올라 278.83로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31일 이후 최고치다.

스톡스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조치에 나선 것에 영향을 받아 지난 6월 최저치보다 19% 오른 상태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6% 상승한 5892.08로, 독일 DAX30지수는 0.26% 오른 7454.5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가 7500을 넘은 것은 작년 5월 이후 19개월만에 처음이다. DAX 지수는 올해 저점인 지난 6월 5일 종가에 비해 26%나 상승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1% 오른 3601.6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에 타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독일의 10월 산업 주문이 3.9% 급등하며 작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는 소식에 거래량이 평소보다 18% 증가하면서 지수를 연고점으로 밀어올렸다.

독일 경제부는 이날 독일의 10월 산업주문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 산업주문도 당초 3.3% 감소에서 2.4% 감소로 조정했다.

10월 산업주문의 강한 반등은 해외 수요가 6.7%로 크게 늘고 이중 유로존 역내 주문이 3.5%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징종목으로는 디펜스앤스페이스가 새로운 주주가 등장해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8% 폭등했다.

다임러는 EADS 보유 지분의 절반을 매각한다는 발표에 1.2% 상승했다.

바이엘과 머크는 각각 3.52%, 3.25% 오르면서 제약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GDF수에즈는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프랑스증시에서 11.3%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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