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최강전, 상무 우승을 막내려

입력 2012-1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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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대회 MVP로 선정

▲전자랜드 주태수(우)의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는 상무 윤호영(좌)(사진=뉴시스)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우승은 상무의 차지였다.

상무는 6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전에서 65-6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창원LG, 부산KT, 원주 동부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상무는 대회 이전부터 프로 출신의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돼 프로팀을 꺾을 복병으로 지목됐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2쿼터까지 33-31로 상무를 리드를 잡으며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하지만 상무는 3쿼터 초반 내외곽포가 효과적으로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전자랜드는 야투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박찬희와 안재욱 등의 빠른 공격이 빛을 발한 상무였다.

3쿼터에서 부진했던 전자랜드는 4쿼터들어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를 2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막판 윤호영의 득점과 이한권의 3점포가 터진 상무를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강병현이 3점포를 적중시키며 재차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문태종의 공격이 무위에 그쳐 상무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상무는 윤호영이 15득점 6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고 박찬희와 강병현 역시 각각 15득점과 14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총 30득점을 기록한 문태종이 분전했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상무는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전자랜드는 2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MVP에는 우승을 차지한 상무의 윤호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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