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헤지펀드 1년만에 1조원 급성장"

입력 2012-1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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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만에 헤지펀드 설정액이 1조원대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지난 12월 1490억원으로 출범한 헤지펀드 설정액이 1년만인 올해 12월 1조175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설정액이 급성장하면서 헤지펀드 수도 9개사 12개 펀드에서 12개사 19개펀드로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도입 1년이 지나면서 운용전략 및 투자자의 다변화도 점진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시장리스크 확대 가능성 등 도입초기의 일부 우려와 달리 시장 초기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투자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운용자 진입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한 여근 마련을 위해 노력하면 2~3년내 3~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헤지펀드별로 살펴보면 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스마트Q 토탈리턴 전문사모투자신탁1호 설정액이 2127억원으로 가장 큰규모를 보였고 뒤를 이어 브레인자산운용의브레인 백두 전문 사모투자신탁1호(1886억원), 미래에셋 스마트Q 아비트라지 전문사모투자신탁1호(1565억원) 순이다.

금융위는 향후 헤지펀드 및 프라임브로커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인프라 정비 노력과 함께 프라임브로커 서비스 제공대상을 현행 헤지펀드에서 전문 투자자로 확대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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