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0번째 우수 그린비즈에 ‘벡셀’ 선정

입력 2012-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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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4일 ‘2012년 제6차 녹색경영 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00번째 ‘우수 그린비즈’로 에너지 고효율 전문업체 ‘벡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그린비즈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환경오염 저감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행해 개선실적이 좋은 중소기업을 일컫는다.

이번에 선정된 벡셀은 태양광가로등 사업, 전기자동차용 전원시스템 개발 및 연료전지 부품소재 개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100호 기업 배출은 지난 2010년 6월 제도 시행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중기청은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890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경영 수준을 평가했다. 녹색경영 평가 등급은 S,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 중 상위 2개 등급(S,A)에 대해 심의를 거쳐 ‘우수 그린비즈’로 선정된다. 우수 그린비즈 100개사 중 S등급은 현재 6개사이다.

우수 그린비즈로 선정된 기업은 정책자금 융자 및 보증 우대, 방송관고 지원과 중소기업청 R&D·인력·공공구매·수출 등 지원 사업에 참여시 우대지원 받는다.

우수 그린비즈 100개사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업원 50인 미만 업체가 56%, 100인 이상 기업은 23%, 50~100인 미만은 21%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철강 업종이 39%, 화공·섬유·제지업종 28%, 전기·전자·통신 15%, 가구·식품·의약품 12%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기청은 우수 그린비즈 제도가 녹색인증제도로 정착하기 위해 녹색경영 평가기준을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 규제가 국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환경규제물질 분야 평가지표를 세분화하고 평가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외 유사제도, 대기업과 협력사간 환경감사기준, 지난 3개년 운영결과 등을 검토해 일부 평가지표 및 점수척도를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손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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