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자회사 디섹, LNG 대형선 설계·자재공급 수주

입력 2012-12-05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디섹은 6일 미국 나스코 조선소와 3100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옵션 3척 포함)에 대한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주는 미국의 해운선사인 TOTE(Totem Ocean Trailer Express)사로 해당 선박은 미국선급협회(ABS)에서 입급될 예정이다. 디섹은 내년 1월부터 설계 및 자재공급에 착수하며 나스코 조선소 측은 2015년 4분기까지 1호선 인도를 예정하고 있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길이 233.0m, 폭 32.2m에 MAN에서 개발한 가스분사 주기관(ME-GI)과 국내에서 개발된 이중연료발전기(DFDG)가 장착된다. 또한 이영만 디섹 대표이사가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으로 역임 시 개발한 고압연료분사장치를 탑재한다.

디섹이 수주한 LNG 추진 선박은 일반 중유(HFO) 추진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3%, 질소산화물 25%, 황산화물 99%를 감소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NG 연료 사용 시 일반 중유 보다 연료비를 약 35% 절감할 수 있어 해운사의 경제성과 친환경적 강점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7,000
    • +3.95%
    • 이더리움
    • 3,19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500
    • +4.41%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71
    • +2.4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6.05%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