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윤, KLPGA 시상식 사회자로 변신, "자신있다"

입력 2012-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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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윤(KLPGT 제공)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대상을 수상한 양제윤(20ㆍLIG)이 사회자로 깜짝 변신한다.

양제윤은 내달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볼빅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KLPGA 대상 시상식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한해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매년 소속 프로골퍼 중 1명을 메인 MC로 선정해 진행해왔다.

양제윤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 자리에서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척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서 지금까지 대상시상식에서 사회를 본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MFS 인기상’과 ‘KYJ 김영주골프 베스트드레서상’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중이다.

1차 기자단 투표를 통해 인기상과 베스트드레서상 등 8명의 후보가 선정됐고, 미리 획득한 기자단 포인트(1순위 20포인트, 2순위10포인트)와 온라인 투표(1표당 1포인트)의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온라인투표는 KLPGT홈페이지(www.klpgt.com) 팝업창과 우측 퀵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로 1인당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투표 인기상 부문은 이정민(20ㆍKT)과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이, 베스트드레서상 부문은 윤채영(25ㆍ한화)과 김자영2(21ㆍ넵스)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인기상과 베스트드레서상의 주인공은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선수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위너스 클럽에 새로 가입한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 이예정(19ㆍ에쓰오일), 장하나(20ㆍKT), 정희원(21ㆍ핑), 김지현2(21ㆍ웅진코웨이) 등 5명의 선수들이 한 팀이 돼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카라의 판도라, 이하이의 1,2,3,4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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