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선순환 사이클 진입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2-11-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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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원화강세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디램 가격 안정과 낸드 가격 상승, 원가절감 효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4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예상돼 최근 1개월간 시장의 컨센서스에 충분히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 디램과 낸드의 미세공정 전환이 매우 순조로워 예상했던 것보다 원가절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디램의 경우 3X 나노급 비중이 3분기 50%에서 4분기에는 65~7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낸드의 경우 20나노 비중이 3분기 60%대에서 4분기에는 80%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화강세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디램 가격 안정과 낸드 가격 상승, 그리고 원가절감 효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실적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만의 감산효과와 내년 상반기 중 예상되는 디램산업 구조조정, 메이저 업체들의 설비투자비(캐펙스) 축소 등으로 공급증가율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따라서 수급은 개선되고 가격은 상승하며, 실적은 좋아지는 반도체 선순환 사이클로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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